가수 김장훈이 도쿄 공연 추진 차 16일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김장훈은 이날 오전 9시 하네다행 비행기를 타고 일본에 간다. 김장훈의 일본행은 14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도쿄 공연을 위한 현지 프로듀서와 구글, 유튜브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함이다.
그러나 최근 DMZ세계평화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는 김장훈이 현지 입국장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인지, 극우 세력의 도발은 없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앞서 김장훈은 일본행을 확정 짓고 "주위에서는 많이 걱정하는데 별로 신경 쓰지않는다. 얼마전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에서 많은 한국관객들이 일본그룹에게 환호를 해주며 한국의 선진국다운 매너를 보여줬듯이 일본 또한 과격한 행태로 후진국의 자세를 보이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프로듀서들과 기획자들을 만나 도쿄공연을 해보고 싶다. DMZ세계평화콘서트에서 일본그룹과 화음을 만들었듯이 음악안에서 만큼은 우정으로 함께 할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10월 11~12일 캐나다 토론토 퍼포밍아트센터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칠레, 유럽 등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