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메수트 외질(25,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이 불거졌다.
스페인 언론 푼토 펠레타는 16일(한국시간) "미드필드진의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맨유가 외질을 영입 대상으로 정했다.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 영입에 실패한 이후 새로운 목표로 외칠을 점찍은 것 같다"며 "맨유는 외질의 몸값으로 4000만 파운드(약 692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는 외질은 지난 시즌 9골을 터트렸다. 슈팅 능력과 함께 경기 조율능력까지 가진 외질에 대해 다른 구단들은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맨유의 외질 영입은 쉽지 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질은 2014 브라질월드컵을 1년 남겨 놓고 있기에 모험을 감행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레알 입장에서도 이스코등의 대체자가 있지만 아직 외질 만큼 활약할지는 미지수기 때문에 쉽게 외질을 내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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