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링시즌’(감독 마크 스티븐 존스)이 개봉을 앞두고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16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주연을 맡은 두 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존 트라볼타의 생사를 건 대결이 예고돼 긴장감이 느껴진다.
오래된 서류 속 로버트 드 니로의 사진을 비장한 얼굴로 바라보는 존 트라볼타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비가 쏟아지는 외딴 숲 속 처음 대면하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존 트라볼타를 집으로 초대한 로버트 드 니로는 함께 술을 나눠 마시며 훈훈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화살이 날아들며 두 사람의 격돌을 촉발, 추격전이 시작된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에 화살 액션과 맨몸 액션이 더해지며 두 명품 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존 트라볼타의 한판 승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킬링시즌’은 애팔래치아 산맥의 외딴 오두막에 혼자 은거해 살고 있는 퇴역군인이 전직 세르비아 군인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갈등을 그리는 영화다.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존 트라볼타가 각각 이 같은 역할을 맡아 명불허전 연기력을 뽐낸다. 국내 개봉은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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