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소녀'로 인기를 끌었던 아역 배우 김수정(10)이 오해로 가수 김현중과 첫 뽀뽀를 한 사실을 전했다.
김수정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의 '그때 그 사람' 특집에 출연해 한 시상식에서 오해로 인해 김현중과 첫 뽀뽀를 한 사연을 털어놨다.
시상식 당시 김현중은 김수정이 '자신이 뽀뽀하겠다'라고 말한 표현을 잘못 이해해 김수정의 입술에 뽀뽀를 해버렸고, 어린 나이지만 그것은 김수정에게 '첫 뽀뽀'가 돼 버렸다.
이어 김수정은 배우 장동건, 이나영, 이다해 등 톱스타들과 광고 촬영했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이나영에 대해 "한 가전제품 광고에서 만난 이나영은 바비인형 같이 예뻐서 약간 무섭기도 했었다"라며 "나중에는 너무 잘해주셔서 헤어지기 싫었다"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한편 김수정 이외에도 훌쩍 커버린 추억 속의 아역들을 만날 수 있는 MBC '세바퀴'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