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이소룡 주연 영화 ‘정무문’(감독 나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정무문’ 수입배급사 조이앤컨텐츠 그룹 측은 16일 “한국판 ‘정무문’을 제작한다면 MBC ‘진짜 사나이’ 팀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누구인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장혁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2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진행됐으며, 조이앤컨텐츠 측에 따르면 장혁은 80%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장혁이 절권도 고수로 잘 알려졌기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절권도의 창시자 이소룡을 존경한다”고 말한 바 있다.

2위는 10%를 차지한 아기병사 박형식이, 3위는 5% 지지율로 김수로와 류수영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한편, ‘정무문’은 지난 1973년 개봉 이후 40년 만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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