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유명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의 의상을 입고 고혹미를 뽐냈다.
크리스챤 디올 측은 16일 '디올 레이디'로 변신해 패션 매거진 '보그'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한 전지현의 화보를 전했다.
사진 속 전지현은 다채로운 디올 의상을 입고 디올 레이디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완벽한 몸매의 실루엣이 강조되는 울 데님 소재의 여성스러운 코트와 비대칭이 인상적인 스커트, 원피스를 차려 입은 모습에서 품격과 남다른 신비스러운 매력이 전해진다.


전지현이 이번에 입은 의상들은 크리스챤 디올의 2013년 가을/겨울 쿠튀르 의상이다. 지난 7월 파리에서 열린 크리스챤 디올의 오트 쿠튀르 쇼에 한국 연예인 최초로 초청받은 바 있는 그는 이번 '보그'와의 화보에서도 디올의 의상을 입고 격이 다른 스타일을 선보였다.
촬영 관계자는 전지현에 대해 "현대적인 이미지의 전지현이 디올 쿠튀르 의상을 입은 채 우아하면서도 복고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에 감탄했다, 전지현은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에 따라 각양각색의 분위기를 만드는 진짜 카멜레온 같은 배우다"라고 감탄을 표했다.
한편 디올 레이디로 변신한 전지현의 화보는 오는 20일 발행되는 '보그'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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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