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미인은 잠꾸러기?
SBS '정글의 법칙-캐러비언'에 출연한 여배우 조여정이 잠꾸러기라는 증언이 나왔다. 조여정은 정글의 법칙을 미리 봤다면 촬영에 참가하지 않았고 처음 이틀동안 후회했다는 후일담도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BS '정글의 법칙-캐리비언' 노우진, 류담, 조여정이 출연해 촬영 뒷이야기를 재치있는 입담을 통해 전했다.

조여정은 시차 적응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남자들이 모기섬에서 많이 물렸을 때, 바다만 보고 앉아 있었다. 시차가 적응이 안 됐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노우진은 "정말 미인이다. 자는 양만 보면 엄청나다. 우리도 시차 있었는데 장난 아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노우진의 폭로에 조여정은 "이틀 계속 잤고 낮에도 졸았다"며 순순히 인정했다. 이어 "이틀동안 졸면서 후회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여정은 정글의 법칙을 모른 상태에서 촬영에 임했다고 실토했다. 그만큼 초반 적응에 힘겨웠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 그녀는 "매주 '정글의 법칙'을 챙겨보지 못 해서 갈 수 있었다. 만일 알았으면 안 갔을 것 같다. 70%는 멋모르고 갔다. (현지 도착후)이틀동안 온 것을 후회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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