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킹덤 쇼핑몰 사장 주중원 역을 소화하고 있는 소지섭이 극중 난독증을 앓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는 난독증을 앓고 있는 소지섭이 아역 시절 납치됐던 상황이 그려졌다.
당시 소지섭은 100억 상당의 금품을 요구하는 납치범들에 의해 감금돼 있었다. 납치범들은 일정 시간마다 전화를 통해 주중원에게 추리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읽게 해 그의 아버지에게 생존 사실을 알렸다.

아마도 극한의 공포 속에서 책을 잃어야 했던 상황이 소지섭에게 난독증을 일으킨 것을 설명하는 것처럼 보인다.
네티즌들은 "주군의 태양 무서운데 너무 재미있어", "극중 소지섭 역할 멋있다", "주군의 태양 점점 기대돼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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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군의 태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