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농구대표팀, 존스컵 태국전 완승... 파죽의 3연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16 18: 01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제35회 윌리엄 존스컵 농구대회에서 태국팀을 꺾고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먀오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91-51, 40점차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일본-미국에 이어 파죽의 3연승을 달린 한국은 기분 좋게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선화(22득점, 12리바운드)의 활약이 눈부셨다. 김규희(11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7스틸)도 공격에서 뒷받침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1쿼터부터 한국은 태국에 압도적인 리드를 이어갔다. 슛감은 좋지 않았지만 속공과 인사이드 공격으로 1쿼터를 15-6으로 마친 한국은 2쿼터 외곽포까지 곁들이며 48-19로 일방적인 우세를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3, 4쿼터서도 공격을 퍼부으며 91-51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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