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맹승지가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로 발탁됐다.
MBC 한 관계자는 16일 OSEN에 "맹승지가 오는 18일부터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로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맹승지의 발탁에 대해 "'무한도전'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준 것을 보고 발탁했다. 앞으로 리포터로 보여줄 맹승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뛰어난 예능 감각이 통했다는 것.

맹승지는 지난 6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뮤지컬 특집'에서 '무한상회'의 여사원으로 등장해 귀여운 외모와 육감적인 몸매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같은 달 무작정 여행을 떠나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위해 시민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리포터로 등장해 엉뚱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 3일 '예능여름캠프'에서 역시 '섹션TV 연예통신'의 가짜 리포터로 출연해 눈치보지 않는 돌직구 질문들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진짜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로 서게 된 맹승지가 보여줄 활약이 기대감을 모은다. 현재 그는 '코미디가 빠지다'에도 출연하며 개그우먼으로서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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