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28)가 프로통산 500타점을 기록했다.
강민호는 1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전에 포수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강민호는 3-0으로 앞선 3회 2사 2루에서 넥센 선발 강윤구를 상대로 깔끔한 좌전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 타점으로 강민호는 프로통산 500타점 고지에 올랐다. 2005년 4월 5일 사직 현대전에서 첫 타점을 기록한 이후 8년 여만의 기록 달성이다. 더불어 이 타점으로 강민호는 올 시즌 45번째 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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