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송지만(40)이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송지만은 1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회 롯데 선발 쉐인 유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 115m, 올 시즌 송지만의 2호 홈런이다.
이날 송지만은 올 시즌 3번째로 선발출전을 했고 톱 타자로 나선 건 2011년 9월 29일 목동 LG전 이후 687일만의 일이다.

송지만의 홈런포로 넥센은 5회초 현재 롯데에 1-4로 추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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