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서진이 쉬다가도 또 노예근성을 발휘해 스위스 사람을 도왔다.
이서진은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할배'에서 무거운 짐을 올리는 주인집 부부를 보고 돕기 위해 두발 벗고 나섰다.
이날 집 밖에서 나영석PD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무거운 대리석을 옮기는 주인집 사람들을 만났다. 그는 딱 봐도 무거워 보이는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서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었다.

이에 주인집 사람들은 "당연하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이들을 도와 짐을 날랐다. 그러나 이서진이 짐만 옮긴 것은 아니었다. 그는 주인집 사람들에게 다음 여행지의 호텔 예약을 부탁하는 지혜를 발휘했고, 이미 그의 도움을 받은 이들은 직접 독일어로 호텔에 예약을 해줬다.
한편 이날 '꽃보다할배'에서는 '구야형' 신구, 분위기 메이커 박근형이 떠나고 남은 H4의 나머지 두 멤버 이순재와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이 스위스 루체른에서 유럽 여행의 마지막을 함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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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