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응룡(72) 감독이 오랜만에 투수들의 호투에 웃었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5월29일 잠실 경기부터 LG전 6연패 사슬을 끊었다.
경기 후 김응룡 감독은 "유창식과 김혁민이 잘 던져줬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고 전했다. 선발 유창식은 5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고, 김혁민은 3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따냈다.

한화는 17~19일 3일간 휴식기를 가진 뒤 20~21일 롯데와 대전 홈 2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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