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김광규 열애몰카에 극과극..‘심각’ 강타 vs ‘불신’ 이성재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16 23: 33

배우 김광규의 가짜 열애 고백 몰래카메라에 이성재와 강타가 극과 극 반응을 나타냈다.
강타는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성재로부터 가짜 증권가 정보지(찌라시)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김광규가 바로 결혼할 여자친구가 있기 때문에 혼자 사는 남자의 삶을 다룬 ‘나 혼자 산다’ 출연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거짓 정보였다. 강타는 진지하고 진심으로 걱정했다.

그는 “요즘에는 사진도 찍힐 수 있다”면서 걱정했다. 또한 포털사이트에서 근무하는 지인에게 전화를 해서 증권가 정보지가 돌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심각해 했다. 오히려 김광규가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이성재는 달랐다. 김광규가 앞서 “나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한다”면서 “그만 해야 한다”고 운을 떼도 이성재는 장난으로 받아들였다.
김광규는 “결혼할 여자가 있다”고 말을 했고 이성재는 “신빙성 있는 이야기를 해라.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고 믿지 않았다. 김광규는 이성재의 반응에 씁쓸해 하며 “맞다. 나 결혼할 여자 없다. 대신 멤버들에게 몰래 카메라를 하고 싶다”고 다른 멤버들을 속일 계획을 세웠다.
데프콘은 김광규에 대한 증권가 정보지를 장난으로 받아들였다. 또한 그의 열애를 축하해주며 열애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김태원, 이성재, 김광규, 데프콘, 노홍철, 강타가 출연하며, 혼자 사는 남자들의 일상을 관찰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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