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리더 김태원이 딸 김서현의 남자친구를 만난 후 생트집을 잡으며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김태원은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딸 김서현이 필리핀 국제학교에서 만난 외국인 남자친구 마르코와 만남을 가졌다.
김태원은 “처음에 딸한테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듣고 삐쳐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마르코에게 장래희망을 물었고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말을 들은 후 “진짜로 이야기 해야 한다”고 엄격하게 굴었다.
또한 “소설 썼다가 안팔리면 어떻게 할거냐”고 생트집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원은 자꾸만 트집을 잡고 예민하게 구는 이유에 대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꾸만 빼앗기는 기분이 든다”고 어쩔 수 없는 아빠의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김태원, 이성재, 김광규, 데프콘, 노홍철, 강타가 출연하며, 혼자 사는 남자들의 일상을 관찰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고 있다.
jmpy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