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송희진, 그룹홈 거주..심금 울리며 '합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8.16 23: 54

아빠와 떨어져 그룹홈에 살고 있는 19살 송희진이 심금을 울리는 음색으로 합격 티셔츠를 받았다.
16일 오후 11시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5'에는 여고생 송희진이 등장해 "집에서 살고 있지 않다. 그룹홈에서 살고 있다"는 송희진이 등장했다.
송희진은 "원래는 아빠랑 살았는데,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서 나같이 상황이 좋지 않은 아이들이 모여 사는 그룹홈에 머물고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송희진은 박미경의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곡해 애절한 감성을 가득 담아 불렀다. 그는 눈을 감으며 감정을 담아내려 노력하는 모습이었고 심금을 울리는 음색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승철은 "노래에 블루스가 있다. 발성하고 바이브레이션, 톤이 좋다. 기분 좋은 노래였다"며 합격을 줬고 윤종신은 "고음에서 조금 다듬으면 좋겠다"는 호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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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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