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아담, NC 최다 5연승 이끌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17 06: 34

NC 다이노스 왼손 투수 아담 윌크(26)가 팀 최다 연승을 위해 등판한다.
아담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16번째 선발 등판한다. 아담은 올 시즌 16경기에 나와 4승 7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9일 마산 KIA전에서는 구원 투수로 나와 3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아담의 선발 등판은 지난달 17일 잠실 두산전 이후 한 달 만이다. 아담은 그동안 어깨 통증으로 재활군에서 머물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직전 등판에서 구원 등판해 투구수를 조율했다. 한 달만의 선발 등판에서 아담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NC는 전날(16일) 삼성을 이기고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시즌 3번째 4연승으로 팀 최다 타이다. NC는 롯데전 승리로 팀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아담이 팀 최다 연승 기록 달성에 디딤돌을 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담에 맞서 롯데는 오른손 투수 김사율(33)이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한다. 김사율은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2승 4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선발로 보직 변경해 2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4.50을 찍었다. 김사율이 NC의 상승세를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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