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웜뱃 등장에 네티즌 관심 폭발... 거대쥐 정체는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17 08: 59

[OSEN=이슈팀] 세계 최고령 웜뱃의 등장에 네티즌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세계 최고령 웜뱃'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호주에서 찍힌 이 사진에서는 한 남성이 자신의 몸보다 훨씬 큰 거대쥐(웜뱃)를 안고 있다.
사진 속의 거대쥐는 호주에 살고 있으며 나이는 무려 27살, 몸무게는 30kg에 달하는 '패트릭'이라는 이름의 웜뱃이다. 웜뱃과에 속하는 유대류로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웜뱃은 초식동물로 풀이나 뿌리를 먹는 온순한 동물로 알려졌다. 집의 기초를 파헤치는 등 피해를 입힐 때도 있지만 호주 당국은 희귀한 웜뱃을 보호동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웜뱃의 수명은 약 15년에 불과하나, 패트릭의 경우 두 배에 가까운 나이를 자랑하고 있어 세계 최고령 웜뱃으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세계 최고령 웜뱃인 패트릭이 화제가 되면서 한국 네티즌들도 웜뱃에 대한 궁금증을 보이며 포털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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