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금요 심야예능 격전 속 시청률 하락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17 08: 31

금요일 오후 11시대가 다시 한번 예능프로그램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전국 기준 6.7%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9일 방송(8.2%)보다 1.5%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동시간대 1위는 KBS 2TV ‘사랑과 전쟁 부부클리닉’(8.3%)이 차지했으며, 파일럿 방송된 SBS ‘슈퍼매치’는 5.2%를 나타냈다. 금요일 오후 11시대는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5’가 버티면서 예능프로그램 격전지로 떠오른 상황이다.

정통의 강자인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계의 시청률 공룡인 ‘슈퍼스타K5’가 맞붙으면서 방송가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슈퍼스타K5’가 방송 2주차를 맞았고 SBS가 선후배 가수들이 한팀을 이뤄 합동 공연을 벌이는 ‘슈퍼매치’를 내놓으면서 기존 이 시간대의 강자였던 ‘나 혼자 산다’가 시청률이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남자들의 일상을 관찰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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