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군대에서의 걸그룹,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8.17 09: 06

MBC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 중인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형식이 "군대에서 보는 걸그룹을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형식은 최근 한 음악 방송의 대기실에서 OSEN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동료를 군대에서 보니 기분이 색달랐다. 같은 무대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감상하는 위치에 있으니 마음 가짐이 달라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모르게 응원을 하게 된다. 남자들만 생활하다 보니 여자의 등장에 기쁜 것도 조금은 포함되어 있겠지만, 동료를 타지에서 본다는 기쁨이 더 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진짜 사나이' 촬영 전날의 기분에 대해 "모든 멤버들이 촬영 전날 밤에 모두 잠을 못 이룬다. 단체 메신저 창이 있는데 모두 새벽까지 잠을 안자고 대화를 나눈다. 가기 싫은 것 보다는 어떤 훈련이 기다릭 있을 지 기대(?)되서 그런 것이다"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형식은 현재 제국의 아이들 곡 '바람의 유령'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며 '진짜 사나이'에서 아기 병사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 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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