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출신 김진호 “故 채동하, 생각하면 가슴 아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17 09: 56

SG워너비 출신 가수 김진호가 세상을 떠난 故 채동하를 떠올리면 가슴이 아프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김진호는 17일 오전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고인에 대해 “형을 생각하면 당연히 가슴 아프다”면서 “사실 동하 형 이야기하는 것도 불편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는 “형은 나에게 있어서 가족이어서 많이 싸웠고 가족이어서 웃으면서 토닥였다”면서 “형은 고맙기도 하고 (먼저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밉기도 하다”고 슬픔에 잠겼다.

김진호는 현재 대형 기획사의 손길을 거절한 채 혼자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을 하고 싶어서 이 같은 선택을 했다면서 “내 목소리와 마이크 하나만 들고 살아남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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