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추신수(31)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3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율은 2할7푼4리에서 2할7푼6리로 조금 올라갔다.
1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주자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헤이시의 2루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되고 말았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좌전 안타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곧이어 헤이시의 좌중월 투런 아치 때 득점에 성공하기도. 이후 추신수는 6회 중견수 뜬공, 8회 헛스윙 삼진으로 더 이상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한편 신시내티 마무리 채프먼은 1점차 앞선 9회말 루크로이에게 끝내기 투런포를 얻어 맞고 6-7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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