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소지섭, '베이비' 호칭 질색한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8.17 13: 35

[OSEN=방송연예팀]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배우 소지섭만이 자신의 전매특허 호칭을 싫어한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한혜연이 출연해 즐겨쓰는 호칭인 '베이비'에 대한 스타들의 반응을 전했다.
한혜연이 상대방을 부를 때 즐겨 쓰는 호칭은 '베이비'. 이에 대해 한혜연은 "임수정 씨도, 한지민 씨도 좋아라 하신다. 딱 싫어하시는 분이 한 분 계신다. 소지섭 씨다. 질색하신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 모델 겸 방송인 장윤주는 한혜연에 대해 "저 여자는 뭐야? 왜 이렇게 목소리가 크고 말이 많아 했다. 그 정도로 눈에 띄는 인물이었다"라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또 가수 이효리와도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는 그다. 한혜연은 "이효리의 소문을 많이 들었다. '무섭다. 돌직구로 말한다. 장난 아니다'라고 들어서 철저히 준비해 갔다"라고 이효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효리는 이런 한혜연에 대해 "스타일리스트로서 옷을 보는 눈이 뛰어나다. 사람 자체만으로도 태양 같아 주변 사람들이 따뜻함을 느끼게 하고 주위를 밝게 해주는 사람이다"라고 평했다. "고민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하면 큰 언니처럼 엄마처럼 들어주고 해결해 준다. 일보다 사적으로 더 자주 만나는 사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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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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