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영화도 터졌다..'숨바꼭질' 폭발 흥행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8.17 13: 52

배우 손현주가 영화에서도 진가를 드러냈다.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숨바꼭질'(허정 감독)이 역대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 예정인 것.
'숨바꼭질'은 역대 광복절 스코어, 역대 스릴러 오프닝 스코어 및 데일리 스코어,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 TOP 3를 장식하는 기록을 세웠다.

하루 동안 35만 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폭발적 흥행 레이스를 달리고 있는 이 영화는 영화계 안팎을 놀라게 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17일 최단기간 손익분기점이 확실시돼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함께 역대 최단기간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영화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140만명이다.
더욱이 이 영화는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감기' 등 동시기 한국영화를 모두 제치고 파란을 일으키고 있어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3년 만에 300만 돌파 스릴러 영화 탄생을 목전에 두고 있다.
더불어 이로써 주인공 손현주는 영화계에서도 제대로 한 방을 날린 연기파 배우가 됐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린 작품. 손현주가 22년간 다져온 연기력으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이다.
손현주는 드라마 '추격자'로 SBS '2012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 또 다른 장을 맞았다. 이런 브라운관 장악에 이어 스크린까지 존재감을 넓히며 극장가를 접수하는 데 성공했다. 
상반기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강렬한 캐릭터의 조연으로 탄탄한 존재감을 발휘했다면 본격 주연을 맡은 '숨바꼭질'을 통해 다시금 '관객들이 믿는 배우'가 됐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가 영화에서 주연으로 전면에 나선다고 했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하는 시선도 컸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우려는 가뿐히 씻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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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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