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원, 바느질 삼매경? 박시온에 완벽 빙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8.17 16: 38

배우 주원이 바느질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측은 17일 주원의 바느질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으로 열연 중인 주원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굿닥터' 5회에서 탈의실에 앉아 옷 꿰매기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을 드러낸다. 주원은 팔다리를 쪼그리고 앉아 불편한 자세로 슈쳐니들(봉합바늘)을 이용, 정성스럽게 옷을 꿰매고 있다.

주원은 바느질 촬영을 위해 촬영 준비 중에도 연습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이 시작된 후 주원은 바느질을 해나가는 내내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연기해 NG 없이 단 한번에 오케이컷을 받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주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캐릭터에 집중, 100% 완벽하게 표현해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든다"며 "박시온 캐릭터를 위해 밤낮없이 손에 수술도구를 들고 다니며 익히고, 대사 또한 철저하게 암기하며 촬영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박시온의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낼 주원을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주원의 바느질 삼매경 모습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굿닥터'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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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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