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조장혁 '어떻게 말할까', 국보급 허스키의 위엄 '감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17 18: 56

가수 조장혁이 국보급 허스키 보이스를 뽐냈다.
조장혁은 17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장미화의 '어떻게 말할까'를 열창했다.
이날 조장혁은 꽃무늬의 화려한 재킷에 눈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등장했다. "록적으로 빠르게 분위기를 바꿨다"는 애초의 말처럼 의상부터 무대 매너까지 남성스러움을 풍겼다.

이어 그는 특유의 남성스럽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원곡의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며, 장미화로부터 "너무 잘했고, 그 노래에 내가 이미 들어갔다. 노래를 너무 잘한다. 정말 잘한다"며 극찬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전설의 여가수 양대산맥 '장미화&임희숙' 편으로 진행됐다. 출연한 6명의 가수들은 장미화 팀과 임희숙 팀으로 나눠 프로그램 사상 이례적인 팀 대결을 벌였다. 조장혁이 장미화 팀의 주장을 맡아 홍진영&아웃사이더, 길미와 한팀이 됐고, JK김동욱이 임희숙 팀의 주장을 맡아 아이돌 그룹 엑소, 유미와 한팀이 됐다.   
eujenej@osen.co.kr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