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류제국 상대로 17호 홈런 작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8.17 19: 32

이범호(32, KIA)의 방망이가 짜릿한 홈런의 맛을 봤다.
이범호는 17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서 LG 선발 류제국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비거리 115m)을 터뜨렸다. 시즌 17호 홈런이다. 8월 들어서는 3번째 홈런이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7구째를 밀어쳐 홈런을 터뜨렸다.
4회까지 단 1안타에 그치며 류제국에 끌려가던 KIA는 이범호의 홈런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경기는 1회 3점을 뽑은 LG가 5회 현재 3-1로 앞서 있다.

skullboy@osen.co.kr
군산=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