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홍진영, 깜짝 의상 체인지 마술 선보여 '섹시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17 19: 55

가수 홍진영이 깜짝 의상 체인지 마술을 선보였다.
홍진영은 17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래퍼 아웃사이더와 함께 장미화의 '안녕하세요' 무대를 선보이던 중 무대 위에서 의상을 갈아입는 체인지 마술을 선보여 열광을 받았다.
이날 복고풍의 디스코로 편곡한 곡을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부르던 홍진영은 갑자기 무대 중앙에서 막을 친 채 약 3-4번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나타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줬다.

그는 이후 의상 체인지 마술에 대해 "차별화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 옷 갈아입는 퍼포먼스를 했다. 마술이다. 연습 무지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인지 그는 411점을 받아 JK김동욱을 무찔렀고, 결국 장미화 팀에 우승을 가져다줬다. 무대를 본 장미화는 "둘이 너무 잘 어울렸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았다. 노력을 정말 많이 한 것 같다"며 극찬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전설의 여가수 양대산맥 '장미화&임희숙' 편으로 진행됐다. 출연한 6명의 가수들은 장미화 팀과 임희숙 팀으로 나눠 프로그램 사상 이례적인 팀 대결을 벌였다. 조장혁이 장미화 팀의 주장을 맡아 홍진영&아웃사이더, 길미와 한팀이 됐고, JK김동욱이 임희숙 팀의 주장을 맡아 아이돌 그룹 엑소, 유미와 한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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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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