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만, 우완 최초 100홀드 금자탑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8.17 21: 09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30)이 개인 통산 100홀드 금자탑을 세웠다.
안지만은 1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홀드를 추가하며 데뷔 첫 100홀드 고지를 밟았다. 안지만은 류택현(LG), 정우람(SK), 권혁(삼성), 이상열(LG)에 이어 역대 5번째 개인 통산 100홀드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오른손 투수 가운데 최초 기록.
2005년 4월 16일 대구 SK전서 데뷔 첫 홀드를 신고한 안지만은 그해 14홀드를 거두며 이 부문 3위에 오른 바 있다. 안지만은 2008년부터 삼성 필승조의 한 축을 맡으며 한국시리즈 2연패에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그가 빠진 삼성 필승조는 상상 불가.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개인 통산 100홀드를 달성한 안지만에 대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