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정형돈의 몰래카메라를 통편집했다.
‘무한도전’은 17일 방송에서 맹승지가 귀신 분장을 한 채 몰래카메라를 했다. 이 과정에서 정형돈은 등장하자마자 몰래 카메라가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결국 제작진은 정형돈의 몰래카메라를 통편집했다. 제작진은 ‘간만에 통편집’이라면서 정형돈이 맹승지와의 만남을 통째로 날렸다.

하지만 정형돈은 뒤늦게 자신이 재미 없게 몰래 카메라에 당했다는 것을 알고 다시 한번 하겠다고 나섰다. 뻔뻔스럽게 연기를 했지만 또 다시 재미를 선사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무한도전’은 ‘무도를 부탁해’ 특집에서 시청자들을 제작 현장으로 끌어들였다. 주제 선정부터 현장 연출 및 후반 작업까지 방송 제작의 전 과정을 시청자가 책임졌다. 그 결과 초등학생 이예준 군과 안양예고 팀이 시청자 PD로 선정됐다. 오는 24일 방송에는 안양예고 팀이 이끄는 방송에 지난 5월 출연해 화제가 됐던 김해소녀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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