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연패에 선동렬 KIA 감독의 입술도 바짝 말랐다. 하지만 선수단을 격려하며 연패 탈출에 대한 각오를 다시 다졌다.
KIA는 17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회 3실점 여파를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3-4로 졌다.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진 KIA는 4강 싸움에서 한 걸음 더 멀어졌다. 후반기 최악의 성적도 계속 이어갔다.
5회 이범호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6회 2점을 만회하며 끝까지 추격했으나 결국 몇 차례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KIA는 6회 1사 1,2루, 7회 2사 3루, 8회 1사 1,2루를 살리지 못한 것에 이어 마지막 기회였던 9회 1루 기회도 무산됐다.

경기 후 선동렬 KIA 감독은 “초반 실점이 아쉽지만 선수들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며 “내일은 꼭 연패를 끊도록 하겠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KIA는 18일 선발로 임준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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