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태란, 김정태 돈세탁 사실 발설..'결국 피봤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17 22: 44

 '결혼의 여신'의 이태란이 전국환에게 남편 김정태의 돈세탁 사실을 발설했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15회분에서는 혜정(이태란 분)이 남편 태진(김정태 분)이 돈세탁을 했다는 걸 만호(전국환 분)에게 밝혔고 결국 피까지 보는 내용이 그려졌다.
혜정은 이사가 된 후 승승장구, 시아버지 만호에게 흑자로 돌려놓으면 주식의 10%를 주겠다고 약속까지 받아냈다.

그러나 만호가 그룹의 후계자로 키울만한 아들을 낳아달라는 부탁은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강만호는 아들을 낳으면 주식 15%를 줘서 그룹의 대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이어 만호는 혜정에게 태진의 선거활동에 대해 물었고 태진이 정치인이 되기 위해 돈세탁을 한 사실을 알고 크게 화를 냈다.
태진은 자신의 분수도 모르고 계속 만호에게 대들었고 결국 만호는 태진의 뺨을 때렸다. 이 모습을 본 태욱은 지혜를 데리고 집을 나갔다.
만호와 크게 싸우고 방으로 돌아온 태진은 혜정이 만호에게 자신의 돈세탁 사실을 얘기했다는 걸 알고 자신이 만호에게 맞았던 것처럼 혜정의 뺨을 때렸다. 결국 혜정은 눈물의 코피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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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결혼의 여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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