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김재원, 박상민 비리 담긴 USB 찾았다 ‘긴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17 23: 15

‘스캔들’ 김재원이 친부인 줄 모르고 쫓고 있는 박상민의 비리가 담긴 USB를 찾았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15회는 하은중(김재원 분)이 장태하(박상민 분)의 범죄를 입증하기 위해 태하의 딸이자 자신의 누나인 장주하(김규리 분)와 거짓 연인을 이어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하은중은 이날 주하를 길러준 어머니인 윤화영(신은경 분)을 만나기 위해 그가 머무르고 있는 호텔을 찾았다. 은중은 계산을 하기 위해 지갑을 찾다가 지갑을 차 안에 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차 안에서 지갑을 찾던 중 우아미(조윤희 분)의 남편이 죽기 직전에 타고 갔던 자전거에서 USB를 발견했다.

이 USB는 태하의 비리가 모두 담겨 있고 아미의 남편이 죽은 이유이기도 했다. 태하는 아미의 남편이 비리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는 말에 살해를 했다. 하지만 USB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하은중이 USB를 발견하면서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하은중이 태하가 자신의 친부라는 것을 모르는 상황에서 친부의 비리가 담긴 USB를 발견하면서 비극의 시작을 알리게 된 것.
이날 하은중의 친 어머니인 화영은 하명근(조재현 분)과 아미가 남편 태하를 상대로 건 소송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태하에게 선언했다. 화영은 “나 소송 포기 안한다. 당신 때문에 다친 사람들 보살필 거다. 그게 내가 속죄하는 길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태하는 사랑하는 화영에게도 악독했다. 태하는 화영이 가짜 아들로 내세운 장은중(기태영 분)을 자신과 태하그룹을 변호할 변호사로 내세우겠다고 말해 화영을 기함하게 했다.
이날 장은중은 자신이 가짜 은중이라는 충격에 이어 명근이 진짜 은중인 하은중을 납치한 범인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증거를 맞닥뜨린 후 눈물을 쏟았다.
한편 ‘스캔들’은 건물 붕괴 사고로 인해 벌어지는 복수와 그 이후의 삶, 그리고 상처와 극복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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