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빽가, 'SNL' 콩트서 쌍코피 열연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17 23: 30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가 tvN 'SNL 코리아'에서 쌍코피 분장으로 콩트에 코믹함을 더했다.
두 사람은 17일 방송된 'SNL코리아'에서 권위적인 양반집 4형제 차남과 막내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품위를 누구보다 중시하는 양반집 형제들은 어떤 위급한 상황에도 뛰거나 서두르지 않았지만 여자친구 집이 비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만은 예외였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네 형제는 바람을 가르며 여자친구 집으로 직행했고 응큼한 미소를 짓는 것도 잊지 않았다.

여기서 김종민과 빽가는 쌍코피를 흘리며 여자친구 집으로 달려가는 두 형제가 돼 이른바 '색드립'을 실감나게 펼쳐 웃음을 안겼다.
콩트의 압권은 마지막 상황으로 4형제가 초스피드로 움직여 초인종을 눌러댔지만 "우리 집에 아무도 없다"는 여자친구의 말대로 텅빈 집이라는 반전을 선사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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