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가 풀타임을 소화한 마인츠05가 프라이부르크에 승리를 거두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마인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지 솔라 스타디온에서 끝난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지난 슈투트가르트와 개막전 3-2 승리에 이어 리그 2연승을 달린 마인츠는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게 됐다.
박주호는 이날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마인츠에서 주전 자리를 확실히 굳혔다. 오카자키 신지와 함께 마인츠의 왼쪽에서 한·일 콤비로 나선 박주호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마인츠는 후반 19분 요하네스 가이스의 패스를 받은 니키 짐링의 선제골로 먼저 1-0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불과 4분 후 니콜라이 뮬러가 짐링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 번 프라이부르크의 골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마인츠는 후반 26분 세바스티안 프라이스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공격을 잘 틀어막으며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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