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기성용, 진행에 약한 인상"...평점 5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18 04: 01

"진행에 있어 약한 인상을 줬다(Had little impression on proceedings)."
기성용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개막 홈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됐다. 기성용은 얼마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의 흐름은 바꾸지 못하고 팀의 1-4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날 기성용은 후반 31분 호세 카나스와 교체 투입돼 18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비며, 후반 37분에는 윌프레드 보니의 만회골에 도움이 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다르게 평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평점에서 기성용에 대해 "진행에 있어 약한 인상을 줬다"면서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이날 평점 5점은 스완지 시티 소속으로 출전한 14명 중 최저점으로 기성용을 포함해 레온 브리튼, 애슐리 윌리암스, 치코 등 총 4명만 받았다.
한편 이날 최고 평점의 주인공은 맨유의 스트라이커 로빈 반 페르시가 됐다. 2골을 터트린 반 페르시는 '스카이스포츠'로부터 "굉장히 뛰어났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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