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 조성모, 다리 부상 트라우마로 '미션 포기'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8.18 07: 27

[OSEN=방송연예팀]뮤지션 조성모가 다리 부상 트라우마로 인해 미션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조성모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 마지막 회에서 동굴 미션을 부여받았다. 동굴에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 미션. 하지만 그는 다리 부상으로 4년간의 공백의 아픔을 떠올렸다.
  

조성모는 “다쳐봐서 안다. 이건 안 된다. 2년을 치료 받고 방송을 4년 쉬었다. 약한 티를 내는 사람이 아닌데 사고 트라우마가 있다”고 어쩔 줄 몰라했다. 그는 동굴에서 나온 후 “이건 내 문제다. 사고를 당했던 경험 때문에 그렇다. 답답하다”고 힘들어했다.
  
조성모는 다시 동굴로 들어가 도전을 하려고 했지만 결국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미션을 포기했다. 결국 제작진은 그에게 15분 지연 출발을 선언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조성모 두려움에 가득찬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트라우마가 진짜 무섭다는걸 느꼈어요", "진짜 떨고 있는게 보였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조성모 빨리 극복하고 음악으로 돌아오세요", "다시 활발한 활동 보고싶습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5년만에 예능 복귀하는 조성모는'파이널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본격적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유상철·김주경팀, 조성모·류태준팀, 줄리엔강·정가람팀이 각축을 벌였고, 유상철·김주경팀이 최종 레이스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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