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키치 결승골' 뮌헨, 프랑크푸르트 1-0 꺾고 2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18 07: 31

펩 과르디올라 사단의 바이에른 뮌헨이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커머즈뱅크 아레나서 끝난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서 전반 13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서 완승을 거두며 산뜻한 스타트를 신고했던 뮌헨은 이날 만주키치를 필두로 토니 크루스,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토마스 뮐러, 프랑크 리베리 등을 총출동시켰다. 아르옌 로벤과 티아구 알칸타라는 후반 중반 그라운드를 밟았고, 도르트문트에서 이적한 마리오 괴체는 결장했다.

뮌헨의 압도적인 경기였다. 지난 시즌 트레블(챔피언스리그, 분데스리가, DFB 포칼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던 뮌헨은 무서울 것이 없었다. 점유율을 7-3으로 리드했고, 슈팅수(유효슈팅)에서도 15(7)-9(3)으로 앞섰다.
뮌헨은 전반 13분 만주키치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이 골이 결국 결승골로 연결됐다. 만주키치는 뮐러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프랑크푸르트의 골망 구석을 가르며 뮌헨에 2연승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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