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갈등 폭발에도 시청률 시들 '머나먼 30%'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18 08: 11

종영을 앞둔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47회는 전국기준 2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6.6%)보다 1.6%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난달 21일 방송분이 30.1%의 시청률로 30%대를 돌파한 이후에는 30%대 진입에 계속해서 실패하고 있다.

'최고다 이순신'은 등장인물이 감추고 있던 비밀이 모두 드러나며 최고조의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지만, 시청자의 시선을 쉽게 사로잡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종영을 단 3회 앞둔 '최고다 이순신'이 30%대 시청률을 돌파,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미령(이미숙 분)이 창훈의 죽음과 관련 있는 인물이라는 사실이 순신(아이유 분) 가족들의 귀에 들어가며 충격에 휩싸이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궁지에 몰린 미령은 순신이 창훈의 친딸이 아니라고 폭로하며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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