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문근영이 얼음 마사지로 무더위를 이겨내며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근영은 18일 '불의 여신 정이'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발그레하게 달아오른 양 볼에 얼음 주머니를 대고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다. 이처럼 문근영은 가마솥 더위 속에서도 주인공 '불의 여신'답게 열혈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
또한 작열하는 태양에 긴 소매 복장을 하고 있어 가만히 있어도 땀이 멈출 줄 모르는 요즘이지만, 문근영은 휴식 후 카메라의 불이 켜지는 동시에 극중 역할인 유정으로 순식간에 변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불의 여신 정이’의 한 관계자는 “문근영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역시 프로’라는 찬사를 자아내고 있다. 앞으로 유정으로 인해 많은 팽팽한 갈등과 달콤한 로맨스 등이 펼쳐지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지속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9일 방송될 ‘불의 여신 정이’ 15회에서는 유정이 김태도(김범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지만, 그가 항상 곁에 있다면 스스로 나약해질 것이라 판단하며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정이가 문사승(변희봉 분)과 함께 이강천(전광렬 분) 부자와 경합을 벌이고 다시 한 번 천재성을 드러낼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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