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현경이 보이스피싱을 당한 사연을 밝혔다.
오현경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토크쇼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녹화에서 "미스코리아 후배를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보이스피싱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오현경은 "미스코리아 후배에게 갑자기 전화가 왔는데 다쳐서 병원에 있는데 돈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너무 놀라서 달라는 대로 돈을 준 적이 있다"며 "알고 보니 다른 미스코리아들한테도 연락을 했더라"라고 털어놨다.

같은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사람은 바로 96년도 미스코리아 진 이은희. 이은희는 "다른 미스코리아들과 함께 있었는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여럿에게도 같은 내용의 문자가 왔다. 당사자인 미스코리아 후배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해보니 자긴 그런 적이 없다더라"라고 사기를 피한 사연을 공개했다. 결국 경황없이 돈을 준 오현경만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18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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