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의 파란, 진기록 릴레이가 무섭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8.18 10: 18

대한민국 스릴러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숨바꼭질'이 역대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숨바꼭질'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51만 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단숨에 역대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를 이뤘다. 이로써 '숨바꼭질'은 역대 광복절 스코어, 역대 스릴러 오프닝 스코어 및 데일리 스코어,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 TOP 3뿐만 아니라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함께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라는 위업까지 달성, 8월 셋째 주 주말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올 여름 독보적 흥행 강자로 우뚝 섰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린 작품. 개봉 주 첫 주말 하루 동안 514,521만 명을 동원해(누적관객수 1,639,721명. 18일 오전 6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단 4일 만에 손익분기점 140만 관객을 가뿐히 넘어서며 역대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기록적인 신드롬 속에 약 700만 관객을 동원한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타이기록으로, 이로써 역대 개봉 첫 주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영화는 '숨바꼭질'과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유일하다.

한편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던 8월 셋째 주 극장가에서 '숨바꼭질'은 재난영화 3편 모두 가볍게 제치고 연일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는 물론 좌석점유율 70.9%로 동시기 경쟁작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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