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허, 윈덤 챔피언십 3R 공동 선두...통산 두 번째 우승 도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18 10: 17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존 허(23)가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재미동포 존 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 7130야드)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했지만 3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만회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존 허는 패트릭 리드(미국)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하며 3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해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정상에 올랐던 존 허는 두 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한편 잭 존슨, 조던 스피스, 봅 에스테스(이상 미국)는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3위(9언더파 201타)에 오르며 추격을 벌이고 있다. 
박진(34)은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15위, 위창수(41, 테일러메이드)는 2언더파 208타로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43, SK텔레콤)는 공동 41위(1언더파 209타), 배상문(27, 캘러웨이)은 공동 52위(이븐파 210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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