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MIL전 3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274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8.18 10: 45

추신수(31, 신시내티)가 밀워키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원정경기서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안타 없이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로써 추신수는 타율이 2할7푼6리서 2할7푼4리로 떨어졌다. 신시내티 또한 선발투수 맷 레이토스의 7이닝 2실점 역투에도 타선이 침묵하며 0-2로 패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밀워키 선발투수 요바니 갈라도와 6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다. 갈라도의 6구 직구를 통타,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만들었지만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웃됐다.
4회초 두 번째 터석에서 추신수는 갈라도의 초구 커브를 노렸으나 유격수 땅볼을 쳤다. 하지만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갈라도의 6구 슬라이더를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킨즐러의 초구 몸쪽 싱커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패배로 신시내티는 54패(69승)째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내셔널리그 중부 디비전 하위권에 자리한 밀워키는 54승(59패)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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