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와도 같은 커쇼가 팀의 연승 기록을 늘려놨다".
LA 다저스가 10연승을 달렸다. 최근 10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영봉승했다.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무패다.

전날(17일) 잭 그레인키가 7⅓이닝 무실점으로 영봉승을 이끌었다면 이날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8이닝 무실점(3피안타 8탈삼진 1볼넷)으로 역투했다. 커쇼는 12승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채점을 1.80까지 끌어내렸다.
경기 직후 MLB.COM은 “보석과도 같은 커쇼가 독보적인 팀의 연승 기록을 늘려났다”고 극찬했다. 이어 “커쇼는 첫 12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웠다”고 전하며 커쇼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에 대해 말했다.
커쇼는 시즌 평균자책점 1.80으로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다. 1점대 평균자책점은 커쇼가 유일. 메이저리그 당국도 커쇼를 팀에 없어서는 안 될 ‘보배’로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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