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가수 겸 연기자 하리수가 18일 귀국해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하리수 측 관계자는 "지난 16일 상하이에서 항주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중국인 운전자가 졸면서 교통사고가 났다"며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지만 다행히 심한 부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외상은 없지만 갈비뼈 쪽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18일 오후 한국에 도착해 정밀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동승했던 여자 댄서가 부상이 심해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리수는 오는 9월 주연을 맡은 영화 '도색'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성인 케이블채널 프로그램 '성스러운 밤', 창작뮤지컬 '드랙퀸' 공연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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