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개막전 완패에 체임벌린 부상...엎친 데 덮친 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18 13: 18

엎친 데 덮쳤다.
아스날이 시즌 개막과 함께 비틀거리고 있다. 개막전서 완패를 당하더니 측면 날개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3개월 결장이 불가피하다.
아스날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와 홈 개막전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악재가 겹쳤다. 패배도 모자라 주축 선수를 잃었다. 영국 선데이미러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체임벌린이 무릎 인대 부상으로 3개월 결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아스날로서는 짙은 아쉬움이 남는 소식이다.
체임벌린은 이날 선발 출격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 6분 왼쪽 측면을 허문 뒤 날카로운 크로스로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체임벌린은 부상으로 후반 1분 산티 카솔라와 바통을 터치했다.
체임벌린의 부상 결장은 아스날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은 올 여름 최전방 스트라이커 야야 사노고 외엔 별다른 보강을 하지 않았다. 측면 공격수 제르비뉴는 AS 로마로 떠나보냈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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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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