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맷 데이먼 "막내딸, 내 머리 북처럼 두들겨"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18 16: 16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이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맷 데이먼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막내딸이 삭발한 머리를 북으로 생각했다"며 "저를 볼 때마다 흥분했다. 머리를 들이대면 북처럼 두들겼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딸이 잘못을 해도 아무말도 못한다"면서 "첫째딸이 2살 때부터 나를 조종했다. 역시 남자는 여자한테 상대가 안 된다. 결혼을 하면 깊은 늪에 빠지는 것"이라며 딸 바보임을 인증했다.

이날 맷 데이먼은 "어디서도 이런 환대는 받아본 적이 없다"며 내한 소감을 밝혔고, "정말 재밌는 영화다. 좋아해주셨으면 한다"면서 자신의 영화 '엘리시움'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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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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