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좌타 외야수 박재상(31)이 18일 1군으로 돌아왔다.
SK는 1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박재상을 1군 엔트리에 올리고 외야수 김재현(26)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올 시즌 67경기 1할9푼9리 3홈런 17타점 6도루로 부진한 성적을 올린 박재상은 2군에 내려간 뒤 최근 4경기서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박재상을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시킨다”라고 밝혔다. 대신 최근 두 경기서 무안타로 아쉬움을 비춘 외야수 한동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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